[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하는 놀이] 친구가 놀러왔어요~ '이불놀이 & 스케치북 놀이' 맛보기편

 

단골손님이 놀러오셨어요~~

 

하하양 친구인데, 

저희집에 자주 놀러와서 단골손님이에요~ ^^

 

 

요 귀염둥이 손님이

 가끔...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ㅋㅋㅋㅋㅋ

 

 

"선생님~~ 오늘은 뭐할거에요?"

 

얘야~~

나.. 선생님 아니거등~~

 

이모라고 불러줄래???

언니면 더 좋고~~

ㅋㅋㅋㅋ

 

 

 

친구가 놀러오면 가능한 둘이 알아서 놀수 있도록

저는 빠지는 편인데...

 

둘이 놀다가 스멀스멀...

하트에 금이가기 시작하는 시점이 생기더라구요.

 

보통은 장남감이 화근이죠. ㅠㅠ

서로 가지고 놀고싶어서 종종 트러블이 생겨욧.

 

그래서 가능한 장난감이 필요없는 놀이로 유도하곤 한답니다.

 

 

일단... 출발은 순조로웠어요. 

그림그린다며 다같이 스케치북을 꺼내드네요.

 

셋이 쪼르르 앉아서 집을 그리고 있어요.

 

 

파스텔로 쓱쓱 그리고~ 휴지로 문질문질~

 

 

 

 

<단골손님 작품>

 

다 그린 집에 제가 문을 따줬어요.

 

 

이게요....

 문 하나 따주는 순간...

아이들의 '상상의 문'도 같이 열린답니다.

 

라고 상상맘 맘대로 또 우겨보아요.

 

 

문 열었으니 들락날락 할수 있는

작은 사람들도 그려야겠죠? ^-^

 

 

 

 

대충대충 쓱쓱~

 

 

 

 

 

안그래도 작은데, 없어지기라도 하면

다시 그려달라는둥 어디갔냐는둥

난리부르스가 불보듯 뻔해요 ㅠㅠ

 

 

투덜이모드 사전방지!!! 를 위해서

인형들을 보관할수 있도록 인형꽂이도 만들어줬어요.

 

 

 

 

<하하양 작품>

 

 

 

 

<호호양 작품:::엄마가 그린거 아닌걸로~ 어디까지나 호호양이 그린걸로>

 

 

그림놀이 하고나서

셋이 쪼르르 몰려다니면서 놀더니

 

드디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지지직...

하트에 금가는 소리요.

 

 

상상맘... 

이불한장 들고 출동합니다~

 

 

이불 태풍놀이, 이불 질질끌기 놀이.. 이것저것 하다가

허리가 아파서리... ㅠㅠ

 

(이불놀이는 기회될때 따로 포스팅하기로 해요. 오늘은 맛보기 ^-^)

 

 

 

그냥 이불안에 꼬맹이들 다 담았어요.

 

어우~ 편하다아~~~

 

 

 

 

금간하트 다시 이어붙이기 모드.jpg

 

 

뭐하나 슬쩍 봤더니

쿵짝이 잘 맞아서리 안에서 책도보고

놀고들 있네요..(어감이 좀... ㅋㅋㅋ)

 

 

 

 

 

 

우리는 한몸.jpg

 

 

 이불놀이 실컷 하고

은박지 놀이도 하고~~~

(은박지 놀이도 따로 폿팅할게요..)

 

 

 

감질나게 '맛보기사진'으로 달랑 2장만 두둥!

ㅋㅋㅋㅋ

 

=>은박지놀이 궁금하시면 클릭!

 

 

신나게 놀다가

단골손님네 주인님이 데리러 오셔서...

고이 돌려보냈어요 ㅋㅋㅋ

 

뭐.. 이정도면

친구와 함께 알찬하루 석세스한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