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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자!!

[야외놀이/바깥놀이]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뒷일은 난 몰라요~

by 상상mom 201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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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내내 릴레이 병치레로

단풍구경도, 바깥바람도 좀처럼 쐴수 없었던 올 가을이었네요.

 

교회 다녀오는 길에 모처럼 온가족이 바깥놀이를 했답니다.

 

 

돗자리도, 간식도.. 아무것도 준비한건 없었지만

제 숄이 돗자리가 되어주고...  자연이 그대로 놀잇감이 되어주니...

부족할것도, 불편한것도 없네요.

 

 

아빠가 비행기도 태워주고~ 그네도 태워주고~

 

 

 

슝슝==33

날아라 우리딸~

 

숨바꼭질도 하고, 우리집에 왜왔니도 하고..

기차놀이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아빠 발을 신발삼아 걸음마 놀이도 하고

 

 

아장아장~~

 

 

 

신이 났네요~ ^^

 

 

 

돗자리도 되었다가,

나뭇가지랑 낙엽 잔뜩 담은 괴나리 봇짐도 되었다가...

변화무쌍 제 역할 다하는 숄... 입니다.

 

 

 

 

으랏차차차!!! 들어올리는 괴력의 호호님.

 

 

아이들과의 간만의 외출에...

뭔가 답답했던 일상에 무척이나 후련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역시... 노는건 이렇게 놀아야 제맛이지요 ^^

 

마음같아서는 바다도 가고, 산에도 가고...

드넓은 자연으로 자주 데리고 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여의치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로 하네요.

 

하지만... 

멀리가나 가까이가나...

나무는 나무요, 낙엽은 낙엽이요~

 아이들에게는 다 같은 자연일거라며 내맘대로 막 혼자 위안삼기 모드.

 

 

바람도 불고, 날씨도 쌀쌀하기도 했지만..

감기나 뭐... 뒷일은 뒤에 생각하기로~ ^^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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