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수학자기주도1 "엄마, 저 오늘 수학 몰입노트 할래요!!" 하하에게 수학 몰입노트를 권유하던 첫날이 생각나네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던 하하였습니다. 엄마 등살에 몇 번 해보기는 했지만 필요성이 잘 느껴지지 않았는지 그 뒤로는 노트를 꺼내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하하가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합니다. "엄마, 저 오늘 수학 몰입노트 할래요." "웅? 갑자기? 왜?" "수학, 어려워요. 공부할래요." 하하의 이 표현은 상당히 묵직하고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뭔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부여되었음이 느껴지는 말이었어요.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아무래도 동기가 부여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겠지요. 하하는 (아직까지는) 수학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혼자 이런저런 공부하며 시행착오도 경험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중.. 2023. 11. 1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