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부모자녀관계1 사춘기도 육아 일기? 다시 시작하는 육아 일기! 백만 년 만에 아이들 어릴 적 추억이 가득 담긴 블로그에 다시 들어왔다. 오랜만에 블로그의 옛 글들을 보며 아이들도 웃고, 나도 웃는다. '나란 사람, 왜 이렇게 글을 웃기게 잘 썼지?' 하며 스스로 감탄하기도 한다. 몇 년간 매우 바빴던 탓에 블로그를 쉬었던 것이 참 아쉽게 느껴진다. 아이들도 나도 잊었던 많은 작품들과 당시의 지지고 볶던 일상의 기억들이 이렇게 소중하게 느껴질 줄이야. 생각보다 그 감흥이 크다. 사진과 글로 남겨 둔 것이 참 다행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생생하게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변연계 그 어딘가에 당시의 느낌과 감정의 흔적들이 남아 있을 테다. 이제는 제법 커서 사춘기가 되었고, 유아놀이가 아닌 각자의 방에서 자기들만의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있다. 아이들의 몇 가지.. 2023. 11. 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