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동미술1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야>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하하&호호의 그림. "엄마! 엄마랑 같이 왕자랑 공주 그리고 싶어!" 끙.. 이제 그만 양치하고 잠자리에 들 시간.. 얼른 재우고 쉬고싶은 마음이 컸던 저에게... 호호가 달려와 한마디 하네요. "이제 그만 자고 내일 그리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가 그래봤자 한참 입씨름 하다가 결국엔 그림을 그리게 될 그런 뻔한 결말이 제 머릿속에 슝~~ 이왕하는거 그냥 한번에 OK 해주자 하며.. 인내심을 발휘했어요. A4용지를 꺼내들고.. 색연필을 하나 쥐어들고.. 뭔가를 열심히 그리기 시작합니다. 사실 같이 그리고싶다기 보다는 옆에서 엄마의 호응을 듣고 싶었던거겠죠.. 저는 그저 옆에서 호호가 하는 이야기에 양념처럼 호응만 해줬어요. 제가 놀이를 주도하지 않고, 옆에서 호응해주고 독려해주는 엄마가 되어보자 다짐하며 말이죠 ㅋ.. 2015. 1.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