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초등시쓰기1 호호, 시에 빠져들다. 작품 '김치' 제목 : 김치 (글쓴이 호호) 아삭아삭 김치 한 조각 입속으로 쏘옥 들어가면 매콤 짭짤한 여운을 남기며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몸속에서 떠돌아다니던 김치 나갈 기회만 엿보다가 목구멍 타고 올라가 입 밖으로 나가면 다시 김치가 되어 나온다 김치 먹은 사람이 카메라 뒤에서 하는 말 김-치! 목구멍을 타고 올라간다는 부분에서 '우웩'하는 상상을 했던 건 나 뿐인 것일까? 그 부분에서 나름 반전 매력을 뽐낸 호호의 시였습니다! 2023. 11.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