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하는 놀이] 박스놀이 총정리

[아이랑 집에서 놀기/박스편]

 

 

 

 

상상맘은 집에 택배박스가 오면 일단 여러개가 되도록 모아둬요.

 

두개가 되기 전에는 꺼내두지 않아요.

 

싸우니까 ㅠㅠ

 

두개가 되면 꺼냅니다 ㅋㅋㅋ

 

그러면...

 

지들이 알아서 놀아요.

 

 

 

1. 박스로 자동차타기.

 

저는 그냥 발로 찍찍 밀어주네요.

아니면 지들끼리 밀어주기도 하구요

 

 

 

2. 볼펜으로 구멍뚫기

 

제가 알려준건 아닌대... 볼펜으로 팍팍 찍으면서

구멍뚫는걸 좋아하더라구요

 

니들..

뭐 스트레스 받은거 있니???

 

힘조절 잘못하면 다칠수 있으니 고점은 주의해주시구요

 

 

 

3. 막~ 그림그리기, 낙서하기

 

어차피 버릴박스. 마음껏 끄적거리기

 

 

 

 

4. 격파하기

 

박스를 2단 3단.. 쌓아주세요

높을수록 좋겠죠.

 

 

 격파당해서 너덜해진 박스들.jpg

 

 

이땐 큰거 작은거 할거없이 집안의 빈박스 모조리 출동해서

최대한 탑을 쌓은다음

 

발차기, 주먹치기, 팔꿈치 치기, 엉덩이 치기.. 등등

격파격파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건

아이들을 번쩍 안아서 들어주면

빛의 속도로 발을 막 휘저으며 격파하는거

 

엄마 아빠는 허리가 아플 뿐이고~

 

 

 

 

5. 집만들기

 

 

큰박스가 있다면 지붕이랑 창문도 만들어서 집만들기.

다만 엄마가 대부분을 완성해야 하는 중노동 -,.-;;;

 섣불리 시작하지 말것.

 

 

하하양 어릴적에 만들었던 박스집 하나 보여드릴게요

 

 

 

아무생각 없이 시작했다가 색종이 도배질 하느라 밤샐뻔한 박스집.jpg

 

 

만들다보니 나도모르게 의욕발동 몰입충만

결국 저 집을 완성하고야 말았던 그시절.

 

굴뚝이 포인트인데 잘 안나왔네요 ㅋㅋ 

 

 

 

 

 

6. 터널만들기

 

박스를 이어붙이고 앞뒤를 터주면 박스터널.

기어서 통과하기.

 

 

 

은근 잼난 박스놀이~

이제 박스 막 버리지 마세요~

 

박스~ 넌 소중하니까~

 

 

 

격파하기와 터널만들기는 '아빠와 함께하는 하루10분 생활놀이/권오진' 책을 참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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