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만 오면 버라이어티 지수 급상승~♡ <무국 끓여먹기, 인형놀이, 우산놀이>

 

 

하하&호호양이 매일 보고싶다며 부르짖는 사촌언니들을 초빙했어요.

 

방학이 끝나간다며 못내 아쉬워하는 조카들이네요~

집에서 매일 심심해 하는 조카들이라... 하루라도 더 같이 놀자고 집으로 모셔왔어요

 

오자마자 일단 밥부터 해먹기로~

 

오늘의 메뉴는?? 오징어 무국!!

 

"얘들아 무좀 자르자~~~"

 

다이소에서 모양틀을 샀는데..  

사실 클레이 자르는 용도.. ㅋㅋㅋㅋ

 

한번도 안쓴거라 무도 잘릴까 싶어서 한번 꺼내봤어요~

 

 

 

좀 꾹꾹 눌러야 하긴 하지만.. 모양은 나오네요~

힘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무를 얇게 잘랐어요.

 

참고로 이 무는 하하양이 체험학습에서 캐온 무~ ㅋㅋ

 

 

 

 

 

별모양~

 

 

 

이건 무슨모양이니? 물고기인가??

 

고모! 천사잖아~!!

 

그렇군..

 

 

 

이걸 버릴순 없죠~ 그냥 이대로 끓여먹는걸로~

 

 

 

 

꾹꾹 열심히 자르는데..

순식간에 다하고 계속 무를 요구하는 꼬맹이들~

 

 

 

무 없어~~~ 다 썼어 얘들아~~~

 

 

 

 

아쉬운마음에 자투리 무들  싹둑싹둑 자르기

 

 

 

요래요래 오징어랑 무 넣고 팔팔 끓여먹었어요~

 

마른오징어 불려서 넣었는데..

사실.. 좀 맛 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모양이 이뻐서 그런지 무를 쏙쏙 잘 집어먹는 아이들~

 

 

든든~하게 배도 부르겠다~

이제 본격적인 놀이 시작~!!

 

스멀스멀 인형놀이부터 시작하네요~

 

 

 

 

침대도 만들고~ 이불도 덮어주고~

 

자야할 시간이라며 불을 다끄라고 ㅠㅠ

 

사실.. 지금 인형이 아니라 니들이 자야할 시간이거든??

 

 

 

조명도 그럴싸하게 켜주고~

 

아... 아... 아.. ㅠㅠㅠㅠㅠㅠㅠ

이 라푼젤 조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랑이 일본에 출장다녀오는길에 디즈니스토어 들려서 사온건데 말이져..

 

완전 아끼던건데 말이져...

 

두번인가 켜보고.. 이날 놀이하고 방에 놔둔걸 제가 모르고 그만!!!! 그만!!!!

 

밟아버렸어요 !!!!!!!!!!!!!!!

 

 

저 아리따운 꽃등이 깨져버렸어요~~~~~~~!!!!!!!!!!!!!!!!!!!!!!

 

진짜 눈물나는줄... ㅠㅠㅠㅠㅠ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게 되니...

 

더 슬프네요... ㅋㅋㅋㅋ

 

 

 

 

 

이제 그만 불켜고 아침하면 안될까???

 

 

 

목욕도 시키고, 밥도 하고~

 

 

 

분주한 손놀림~

 

 

제대로 집 만들어야 한다며 우산으로 집만들기~

 

 

집에있는 우산 죄~다 꺼내서 집 만들기~

 

요 안에는...

 

 

 

요렇게 꼬맹이들이 열심히 인형놀이중~

 

 

또 밤이되어.. .

우산집은 컴컴~~~

 

 

 

 

밖에서 후레쉬로 비춰주면서 달님 만들어줬어요 ㅋㅋㅋ

 

 

 

 

 

 

 

 

 

 

그림자도 만들어보고~

 

놀고놀고 또놀고...

 

이제그만 자자고 몇번을 말해도

 

시러시러시러~~~!!!!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시계를 보니...

밤 12시!!!!!!!

 

 

니들 졸리지도 않니???

 

이렇게 언니들 덕분에 또 하루를 버라이어티하게 마무리 하는

자라나는 꿈나무들~~

 

이제 그만 자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