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체험/서울/난지한강공원/난지 야생탐사센터]에코데이캠프 "야간야생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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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자!!

[무료체험/서울/난지한강공원/난지 야생탐사센터]에코데이캠프 "야간야생 탐험기"

by 상상mom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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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고.. ㅠㅠ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요즘이랍니다.

 

이번에는 난지한강공원 난지 야생탐사센터에 다녀왔답니다.

 

야간탐사 프로그램인데 총 3가지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야간에 보는 거미의 활동 관찰
-기수지역  참게잡이
-풀벌레 소리, 새소리와 함께하는 위장텐트

(체험시간 6시~9시)

 

도시락이나 간식을 싸가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위장텐트 치는법, 낚시대 만드는 법, 헤드랜턴 사용법 등을 배우고 출발~!

 

사실.. 헤드랜턴을 끼고 어둠을 헤치고 다닌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설렘설렘~!!

 

 

 

캄캄한 밤에 후레쉬 불빛으로 바라보는 거미와 거미줄은 뭔가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거미줄에 걸려든 먹이를 먹고 잔여물을 남겨두는 이유는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위장술이라고 하네요.

 

 

 

거미줄도 만져보라고 하셔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거미줄 만져봤어요.

의외로 튼실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이렇게 투망(?)을 건져올리니

미꾸라지도 들어있고 그러네요~

 

아이들이 만져보기도 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그자리에서 큰 물통에 옮겨주세요.

 

그러나 미꾸라지 수에 비해 아이들이 너무 많아..

비집고 들어갈 틈이 ㅠㅠㅠ

 

 

난지공원은 기수지역이라고 해요.

기수지역??? 기수지역이 뭔고??

난생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 등장!

 

기수지역은 밀물과 썰물이 만나는 지역이라고 하네요.

지금이 참게 철은 아니지만 혹시나 잡힐지 모르니

기다란 나무막대에 노끈을 연결하고 오징어를 미끼로 매달아 낚시체험을 해봅니다.

 

 

오랜기다림에도 역시나 잡히진 않았지만..

그냥 그 자체로 새로운 경험인거죠 뭐.. ㅋㅋㅋㅋ

 

저 막대기가 낚시대.. ㅋㅋㅋㅋ

 

 

마지막은 위장텐트 체험!

 

위장텐트는 새들이나 동물들을 관찰하기 위해 작게 만들어진 텐트라고 해요.

2인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바닥은 뚫려있어서 간이의자를 챙겨야 해요.

 

한강 물결이 찰랑거리는 바로 앞에 텐트를 치고 강가를 바라봅니다~

 

 

 

답답한지 바로 나오는 아이들~

그 안에서 좀 여유있게 낭만을 느껴보면 안되겠니?

ㅋㅋㅋㅋㅋ

 

오밤중에 계속 걸으면서 거미보고, 미꾸라지 보고, 낚시하고, 텐트치고...

하하는 많이 걸어서 힘들었지만 또 좋은거 있으면 일단 예약은 하라고 하고,

호호는 다~~~ 재미있어서 다리아픈것도 괜찮다고 하고..

 

아빠님은 다음부터 이런거 예약하지 말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호호가 좋아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시즌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신다고 하니..

다음번에도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예약해서 와봐야겠어요.

 

예약 :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야간탐사는 이미 예약이 끝났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체험정보가 다양하게 올라와서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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