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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맘의 서랍장

[아이클레이/코코밍 만들기]"응애응애~~" 오구오구 우리 베이밍~~

by 상상mom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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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코코밍 한가지씩 주문이 들어와요.

고객님은 물론 우리 하하와 호호이지요~

 

이러다가 코코밍 시리즈 몽땅 만들게 생겼네요.

 

그래도 처음엔 이상하다고.. ㅠㅠ

엄마에게 가차없이 팩트폭력을 날리던 딸들이

요즘 제가 만든 코코밍을 좋아라 하며 애지중지 들고다니는걸 보노라면~

어깨아프고 등이 뻐근해도 기쁜마음으로 만들어 주고싶어지는 나는야 착한 엄마~~

 

이번에는 베이밍을 만들어달라는 하하양.

 

 

요래요래 만들어줬더니

친구들 만나러 나갈때 들고 나가더라구요~

 

 

그리고는 들어와서 하는말이..

 

"엄마, 이거 4개 더 만들어 주세요"

 

헉... 나 지금 제대로 들은거임??  네.... 네개라 고라고라고라고라~~

 

"4개 왜????!!!"

 

"어~ 친구들이 이거 너무 귀엽다고 해서

우리 엄마가 만들어준거라고 하니까

하나씩 만들어달래."

 

 

귀엽다고해서.. 귀엽다고 해서...

에헤라디야~~~

친구들이 귀엽다고 했대~~~!!!!

훌라훌라~~~

 

"고뤠???!!!!  암암!! 만들어줘야지!!

암암!~! 해주고 말고!!!!"

 

아.. 약속은 했다지만...

4개 더 만들고 호호꺼 까지 해서

총 6개 만드느라..

내 어깨는 굳어버리고, 눈은 침침해지고....

 

그리하야 엄마의 살신성인으로 탄생한

베이밍 여섯 아가들~

 

 

크기도 제각각~ 모양도 제각각

ㅋㅋㅋㅋㅋ

난 전문가가 아뉘뉘까~~!!

 

 

작은 아가를 좋아해서 특별히 우리 딸들꺼는 더 작게!!

 

 

 

꼬리도 풍성하게~~

 

베이밍 집 있어야 한다고 하하랑 호호는 둘이 앉아서 클레이로 이것저것 가구를 만들어 방을 꾸며놨네요~

 

 

딸들아.. 우리 이 집에 벽지좀 바르면 안될까???

그래도 집이 그럴듯 하구나~~

따님들~~ 제법인걸??

 

 없는게 없어요.

화장대에 침대에, 책상이랑 놀이매트, 선반에 피아노, 욕조까지..

 

 

 

어구어구~~ 우리 베이밍 배고파쪄???

맘마 먹자 맘마~~!!

 

 

 

우리 베이밍 피아노도 쳐쪄요??

오구오구 잘해쪄요~~!

 

 

오구오구 우리 베이밍 목욕도 해쪄요??

샤방샤방 깨끗해요~~

 

 

 

오구오구 우리 베이밍~~ 화장도 하는거에요??

안해도 이뻐요~~

 

 

 

오구오구 우리 베이밍~~ 벌써부터 책도 읽는고에요??

천재에요~~~!!

 

요고요고~~ 

은근 중독성 있네.. ㅋㅋㅋ

 

오늘은 또 다른거 만들어 달라 했는데..

대체 코코밍은 몇마리나 있는건가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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