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놀이/정서에 좋은 놀이]행복 만땅 충전하는 '사랑충전'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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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자!!

[유아놀이/정서에 좋은 놀이]행복 만땅 충전하는 '사랑충전' 놀이

by 상상mom 201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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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수시로 해주고픈 몇가지가 있어요.

 

사랑한다는 말.

숨막히도록 꽉~~ 끌어안는 포옹.

눈맞춤.

뽀뽀.

마주앉아 깔깔 웃기.

쪼물락쪼물락 스킨쉽하기.

 

기타등등...

 

늘상... 해줘야지~ 하면서도

자주 잊게 되는거 같아요.

 

 

'사랑충전' 이야기 시작해 볼게요.

 

별거 없구요.

그냥 '꼬~~~옥 ~~ 안아주기'에 이름 붙인거에요.

 

그냥 안아줘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저도 아이들도 재미있어서 더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뽀인트는

아주 꼬~~~옥!!!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안아주는겁니다.

 

상상맘...

아이들이 하원후 집에 들어오면 

기운빠진 좀비마냥...

온몸을 흐느적거리면서 말을 건넵니다.

 

"아 맞다!! 우리 그거 안했잖아~~~"

 

이제는 알아서 대답하는 꼬맹이들.

 

"사랑충전??"

 

"엄마 에너지가 다 떨어졌나봐~

얼른 충전해줘~~~!!!"

 

그러면 '사랑~~~~충전!!!!' 외치면서 

 

다   다  다  다  !!!!!!!

달려옵니다.

즐거워

 

 

그리곤 제 품에 꼭 안기며 사랑~~~ 충전!! 을 외친답니다.

 

 

호호는 그나마 쪼만해서 달려와도 괜찮은데요...

 

하하는 이제 달려오면 무서워요...

ㅎㄷㄷㄷㄷㄷ...

헉4

 

제가 뒤로 발라당 넘어질만큼 힘이 세졌어요.

하하야.. 너는 좀 걸어오면 안되겠니?

 

그런데 하하...

이제 좀 컸다고 ㅠㅠ

안기는것도 좀 쑥쓰러워 하고..

뽀뽀도 은근슬쩍 피하고 그럴때 있더라구요

 

흥!! 흥!!

멍2

 

 

서운하면 지는거다!

흥4

 

 

 

뽀뽀 싫어할땐 굳이 강요하지 않아요~

 

그럴땐 '리모콘 뽀뽀' 해요.

 

 마주보고 앉아서 뽀뽀 흉내만 내는거에요.

입술 쭉내밀고  쪽쪽쪽 소리는 내지만..

피부에 닿지는 않으니까 거부감 없이 하더라구요.

 

요즘 막~~ 폭풍칭찬하고 그러면 쑥쓰럽다고 하질 않나...

아~~~ 이렇게 벌써 커버리는 거니~~

우리사이 멀어지지 않기를 바뤠~~~

 

더 훌쩍 커버리기 전에..

엄마랑 끌어안는거 쑥스러워 하기 전에..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충천 해둬야 겠어요.

 

아이들과 꼭 끌어안고 있는 그 순간은

정말 행복한 순간이에요.

하트3

 

 

에너지 충전 만땅이죠!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사랑이 넘치는 

매우 안락하고 평화로운 순간이랍니다.

 

등도 문질문질&토닥토닥 하면서 

사랑한다고 속닥속닥...

 

실컷 끌어안고는

노래를 불러줍니다~

 

"꼭~ 안아 주세요~~♪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

 

그러면서 갈비뼈 막 간지럽히기~~!!

 

이러면 또 깔깔거리며 웃어주죠 ^^

니들이 안웃고 베기니~ 간지러운데..

ㅋㅋㅋ

 

저는 제가 기운없을때나, 속상한 일 있을때도

종종 충전해달라고 해요.

그럼 아이들의 포근함과 따뜻함으로 은근 위로가 된답니다.

 

아이들에게도 아마 그런 시간이 되겠죠 ^^

 

오늘도 이쁜이들 퐉퐉 끌어안아 주시고

아이들도 엄마아빠도 사랑 만땅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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