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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놀이32

야심차게 준비한 '오랜 숙원사업' 캠핑캠핑!!!! 그 첫번째 이야기<캠핑첫날 오전> [ 캠핑 D-1 ] 캠핑을 하기로 했어요. 이번캠핑은 저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하답니다. 꼭 이런 캠핑을 해보고 싶다며.. 오래전(한달..전 이던가??ㅋㅋ)부터 이것저것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어놓으며.. 생각만 해보던 그런 캠핑이네요.. 이번에 아이들도 방학을 하고... (으.... 공포의 방학.. ㅠㅠ) 남편님도 흔쾌히 동의를 해주신 관계로 머릿속에 그리던 캠핑을 현실세계로 끄집어 내보기로 했어요~ 일단 캠핑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바!글!바!글!' 해야 재미나죠~~ 암~암~ 그렇고 말고요~ 그래서 특별 초빙된 초대손님들이 있습죠.. 눼눼~~ 우리 하하&호호양이 격하게 좋아하고 싸뢍하는... 사촌언니들 되겠습니다~ 언니들도 방학했다며 고모집 언제가면 되냐며.. 나는 부르지도 않았는데 우리집 방문한다고.. 2014. 12. 31.
산타양말 꾸미고 산타 선물 준비하기 완료!! 아이들이 오기전에 산타양말은 미리 준비해 뒀었죠~~ 뚝딱뚝딱!! 쇼핑백으로 초간단 산타양말 만들기 아이들 집에 오자마자 혼자 신나서 산타양말 만들자고 설레바리~~ 작업 들어갑니다~~ 쓱싹쓱싹~ 자르고~ 풀칠하고~ 붙이고~ 호호의 산타양말 완성~!! 근데 이건 뭐니~~ 왜 입구를 다 막아둔거니?? 이걸 언제 다 뜯나~~ 얘야.. 산타할아버지 바쁘신 분이란다~~ ㅋㅋㅋㅋ 사실.. 호호는... 산타양말보다는.. 색연필 종이 뜯어내기에 관심백배 ㅠㅠ 보이는 색연필마다 족족 찾아내서는 이꼴을 만들어 주심~ 이름하야 누드 색연필~ 어우~~ 색연필 부끄럽자놔~~~ 색연필 종이 뜯어놓은거로 산타 머리랑 수염 만들어 붙여봤네요 ㅋㅋㅋㅋ 테이프로 붙였는데 애들이 갑자기 막 뜯어내서 통증이 ㄷㄷㄷㄷㄷ 내 털들~~~~!!!!.. 2014. 12. 25.
[요리놀이/유아놀이/엄마표놀이]동지팥죽 새알만들기! 할머니댁에 놀러갔어요~ 동짓날이라고 팥죽 끓여먹자고 하시네요~ 브롸붜~~~!!! 어느새 반죽도 다 준비해 놓으시고 꼬맹이들 호출하셨어요~ 이런 횡재가~~ 줄줄이 모여든 꼬맹이들~ 하하양이 좋아라 하는 동갑내기 사촌도 놀러왔답니다~ 일단 가루로 워밍업 해주시고~ 코 후비면서 간도 맞춰주시고~ 한참 열심히 새알 빚는가... 싶더니만~ 그럼 그렇지... 스멀스멀 작품활동 들어가심~ "엄마, 이건 메추리알이야" "이건 케익이고~" 하하도 쪼물쪼물 뭘 만들긴 했는데... 역시나 호호의 심오한 작품세계... 하하의 토끼~ 느닷없는 꽃주문에 돌돌말아 꽃만들기~ 달팽이가 기어갑니다~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코 끼 리~~!! 놀러온 조카녀석 "외숙모.. 이게 뭐에요???" 하하, 호호 " 우아~~ 코끼리다~~~!.. 2014. 12. 23.
[엄마표놀이/유아놀이/미역놀이] 엄마는 미역국을 끓이고, 아이들은 미역으로 놀고~ 호호양이 요즘 사춘기인가봐요... ㅠㅠ 뭘해도 징징모드에 반항모드~ 엄마 말에 뭐든지 옵션으로 앞에 '안'을 붙여주시네요~ 앉아~ vs 안앉아!!! 뭐.. 이런식인거죠~ 사실.. 미역놀이를 하려고 계획했던건 아니고... 저녁을 먹어야 하니 국이라도 끓여볼까 하고 미역을 꺼내들었어요. 근데 또~또~!!! 옆에서 징징징징~ 뭐라고 어찌나 꿍시렁 거리는지.. 당췌 뭘 할수가 없네요~ 미역국 끓일 시간좀 벌어보려고, 미역 한무더기 던져줬어요. 옛다! 미역~! 근데.. 자기가 무슨 한석봉인가요~ 느닷없이 불을 끄고 놀아야한다며 까칠모드 이어지는 호호양.. 그래.. 이 애미는 미역국을 끓일테니, 너는 미역을 만지작 거려라. 불 껐어요.. 안보여요 ㅠㅠ 그래도 둘은 신나서 미역 쪼물락 거리면서 놀고있네요~ 나는 미역.. 2014. 12. 22.
[엄마표 미술놀이] 물감놀이보다 수습이 양호한(?) '국수놀이' [겨울철 실내놀이/미술놀이/집에서 놀기] "엄마, 외할머니집에 가고 싶어.." 이불속에서 꿈틀꿈틀 게으름 피우고 싶은 주말아침... 눈뜨자마자 외출을 종용하는 우리 하하양.. 외할머니댁에는 하하, 호호양이 좋아라하는 사촌언니들이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별다른 스케쥴도 없고... 집에서 할것도 없으니 차라리 언니들을 우리집에 부르자 ㅋㅋ 조카녀석들 집에 오자마자 북적북적~ 뭘해줄까 하다가 국수놀이 준비해 주려고 바닥에 깔아줄 비닐을 꺼냈어요. 그뤄놔~~!!! 비닐 꺼내자마자 웨딩드레스를 만들어야 한다며 반으로 자르고, 몸에 두르고, 면사포 만들고~ 워메~~~ 그 비닐이~ 그 용도가 아니거등??? 혼신의 힘을 다해 코디하고 있으니 말릴수도 없고 말이져.. 근데 두르고나니 진짜 드레스처럼 그럴듯 하다는거죠.... 2014. 12. 15.
[미술놀이/물감놀이]얘들아.. 우리 그냥 다음부터는 문화센터를 가자...ㅠㅠ 겨울이라 나가기는 힘들고~ 애들은 집에서 심심해하고.... 어제 저녁 하하양이 느닷없이 물감놀이를 하고싶다며.... 끙... 나는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을 뿐이고~ 하하는 초롱초롱 눈망울로 물감놀이를 요구할 뿐이고~~ 호호는 그 옆에서 무한반복 언니말만 따라할 뿐이고~~~ 개인적으로 여러가지로 생각할게 좀 있어서... 물감놀이 하는동안 내 자유시간좀 생기겠거니~~ 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물감놀이 셋팅해 주었네요. 그것이.. 돌이킬수 없는 실수가 되리란것은... 난 몰랐네~ 진정 몰랐네~ 세팅 5초후 부터 뼈저리게 후회후회!!!! 시작은 그럭저럭 양호했음.jpg 얘들아... 비닐 넓은데, 왜 구석에서 그러고 노는거니...?? 이때부터 슬슬 나의 정신줄은 안드로메다로~ 좋으냐... 엄만 겁난다... ㅠㅠㅠㅠㅠ.. 2014. 12. 12.
[눈놀이] 눈이다아~~~~~~!!! 좀 많이 뒷북이긴 하지만... 우리 동네에도 드디어 첫눈이 내렸네요~ ^-^ 눈발 날리는거 보더니 등원 준비 하다말고 폴짝거리면서 바깥으로 돌진하는 꼬맹이들~ 니들 어린이집 안가뉘~~~~~???!!!! 준비하고 나가서 차 기다리면서 놀자고 겨우 구슬려서 집에 들어왔네요~ 부랴부랴 준비하고 출동!! 젖은옷 입고 어린이집 가게 생겼음~ 그러나 노는것도 잠시~ 어린이집 차가 벌써 도착했을 뿐이고~~ 다녀와서 놀자는 기약없는 약속만 한채 등원 고고씽~ 하원하자마자 눈을 찾는데... 이미 눈은 다 녹아서 없어졌을 뿐이고~~ 그나마 근처에 눈 모아서 쌓아둔 곳이 있어서... 자기는 바로 눈사람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대로 눈 위로 직행하는 하하양~ 미니 눈사람 만드는중.jpg 저러고 그냥 털퍼덕 주저앉아서 놀아주심~ .. 2014. 12. 5.
[유아놀이/정서에 좋은 놀이]행복 만땅 충전하는 '사랑충전' 놀이 아이들에게 수시로 해주고픈 몇가지가 있어요. 사랑한다는 말. 숨막히도록 꽉~~ 끌어안는 포옹. 눈맞춤. 뽀뽀. 마주앉아 깔깔 웃기. 쪼물락쪼물락 스킨쉽하기. 기타등등... 늘상... 해줘야지~ 하면서도 자주 잊게 되는거 같아요. '사랑충전' 이야기 시작해 볼게요. 별거 없구요. 그냥 '꼬~~~옥 ~~ 안아주기'에 이름 붙인거에요. 그냥 안아줘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저도 아이들도 재미있어서 더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뽀인트는 아주 꼬~~~옥!!!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안아주는겁니다. 상상맘... 아이들이 하원후 집에 들어오면 기운빠진 좀비마냥... 온몸을 흐느적거리면서 말을 건넵니다. "아 맞다!! 우리 그거 안했잖아~~~" 이제는 알아서 대답하는 꼬맹이들. "사랑충전??" "엄마 에너지가 다 .. 2014. 12. 3.
[유아놀이]하늘에서 구름따서 구름빵 만들어 먹어요~ 대학로에서 구름빵 뮤지컬 보고왔는데 아이들이 구름빵 만들어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그까이꺼 하면 되는거지~ 뭐 어렵나요?? 일단 구름빵 공연에서 나온 재료를 준비해야겠죠. [구름빵 재료 : 구름, 빗물, 우유, 설탕, 소금, 이스트, 그리고 따뜻한 마음] 이건 어디까지나 아이들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구름빵 재료이구요 실제 재료는 이렇죠... [탈지면, 수돗물, 우유, 설탕, 소금, 호빵이나 모닝빵 등등 그리고 오븐에 불켜는 대신 따뜻한 마음] 1. 일단 구름부터 따러가야죠~ 구름따러 가기 전에 엄마가 필수로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탈!지!면! 이게요.. A4용지처럼 나오더라구요~ 미리 몰래 잘게 찢어서 준비해주세요. 탈지면이 준비됐으면 주머니에 몰래 숨겨서 구름 담을 빈소쿠리 하나 집어들고 집밖으로 고고씽 .. 2014. 12. 2.
아이가 자꾸 안아달라고 조를땐 '걷기놀이'[야외놀이/바깥놀이/유아놀이] [야외놀이/바깥놀이/유아놀이] 아이가 자꾸 안아달라고 조를땐 '걷기놀이' 아이들과 외출할때 자꾸 안아달라고 해서 난감한적 없으신가요?? 상상맘은 자주 있어요 ㅠㅠ 게다가 두명이니까 호호양 안아주면 하하양이 샘내고 하하양은 제가 안아주기엔 훌쩍 커버려서 안아주기가 버겁고 말이죠. 호호양은 아직 가벼워서 자주 안아주기는 하는데, 옆에서 부럽다고 궁시렁거리는 하하양이 안쓰러워서 하하양은 가~~~~~~끔 업어주곤 한답니다. 2인용 유모차를 산다한들.. 그거 끌고 왔다갔다 하는게 더 번거로울거 같고.. 사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좀 걷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다리에 힘도 생기고, 운동도 되라고 고생스러워도 그냥 손잡고 걸어나간답니다. 그래도 둘 데리고 걸어다니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그래서 걷기놀이를 .. 201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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