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유아놀이32

[야외놀이/바깥놀이]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뒷일은 난 몰라요~ 한달내내 릴레이 병치레로 단풍구경도, 바깥바람도 좀처럼 쐴수 없었던 올 가을이었네요. 교회 다녀오는 길에 모처럼 온가족이 바깥놀이를 했답니다. 돗자리도, 간식도.. 아무것도 준비한건 없었지만 제 숄이 돗자리가 되어주고... 자연이 그대로 놀잇감이 되어주니... 부족할것도, 불편한것도 없네요. 아빠가 비행기도 태워주고~ 그네도 태워주고~ 슝슝==33 날아라 우리딸~ 숨바꼭질도 하고, 우리집에 왜왔니도 하고.. 기차놀이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아빠 발을 신발삼아 걸음마 놀이도 하고 아장아장~~ 신이 났네요~ ^^ 돗자리도 되었다가, 나뭇가지랑 낙엽 잔뜩 담은 괴나리 봇짐도 되었다가... 변화무쌍 제 역할 다하는 숄... 입니다. 으랏차차차!!! 들어올리는 괴력의 호호님. 아이들과의 간만의 외출에... .. 2014. 11. 24.
[아이랑 놀아주기/유아놀이/은박지놀이]인형옷 만들기 요즘.. 아주 그냥... 은박지 놀이에 푹~ 빠진 하하양과 호호양 주말에도 어김없이 은박지 놀이는 빠지지 않았답니다~ 슬슬 보따리 풀어볼게요~ 은박지 인형놀이 주말에 친한 이모한테 인형을 선물 받은 공주님들.. 인형이 손에서 떨어질 새가 없네요~ 근데 왜 인형만 보면 그렇게 옷을 벗겨대는건지... 예쁜 드레스 놔두고 왜 또 나한테 옷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건지... 그냥 입고있는 옷 입히면 안되겠니??? 에효효효.. 만들다 보니 이거 또 왤케 재미난거뉘~~??? "엄마~ 목걸이 만들어줘~" 그냥 목에 두르면 목걸이지뭐... 사진은 안찍었는데... 귀걸이도 만들수 있어요. 끝을 뾰족하게 해서 귀걸이 구멍에 끼워주면 귀걸이 완성!! "엄마, 드레스 만들어줘~" 그냥 몸에 두르면 드레스지 뭐~~~!!! 인형옷 .. 2014. 11. 24.
[머리묶기 신공]머리묶을때 움직이는 따님들~ 상상력도 높이고 고개돌리지 않게 하는 법! [아이랑 놀기/준비물이 필요없는 놀이] 한곳보며 상상하기 요즘 아침마다 공주님들 머리 묶으면서 새삼 느낀게 있어요. 어라?? 요즘 요녀석들 머리묶을때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네?? 이제 그정도는 기다려줄만큼 많이 컸나봐요 ^-^ 몇달전까지만 해도 머리좀 묶을라 치면 고개를 이리돌렸다가 저리돌렸다가 흐미... 머리 갈라서 잡으면 놓치고, 흐트러지고.. 아 놔~~ 혈압..!!! 아쫌!!! 가만히좀 있어봐바바바바바!!!!! 이러고 흥분하기 일쑤였는데 말이죠. 그때 추억(?)이 문득 떠올랐네요 ㅋㅋ 그때 혈압상승 방지를 위해 썼던 방법이 있어요. 1. 아이 앞에 보이는 아무거나 목표물을 딱! 정하세요. 2. 뭐가 떠오르는지 생각해보자고 하세요. 아이는 생각을 떠올리느라 그곳을 계속 쳐다보게 된답니다. 아이가 .. 2014. 11. 21.
[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놀기] 놀이재료의 '갑오브 갑' 은박지(쿠킹호일) 놀이 상상맘이 아쥬~~ 사랑하는 놀이재료가 있어요. 치우기도 간편하고(이게 젤 중요한 상상맘) 원하는건 뭐든 만들수 있고(요게 은박지의 키포인트) 비용도 많이 안들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라하고.. 암튼 좋아요 좋아.. 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그이름!! 이름하야 쿠킹호일~~~!!!! 은박지~~~~!!!! 오늘은 은박지 놀이를 해보기로 해요. 1.알아서 놀아보라고 던져주기 포장도 하고, 뭉치기도 하고 쪼물락 쪼물락~ 사진엔 없는데... 우리의 겸댕이 호호양은 귤껍질을 싸고싸고~ 또 싸고~ 계속 싸더니 돌멩이라고 들고왔어요 ^^ 아~ 요 귀염둥이를 어쩔꼬~ 2. 소꿉놀이 은박지는요~~ 마음만 먹으면 뭐든 만들수 있어요 완전 매력덩어리~~~!!!! 숟가락, 젓가락, 그릇은 기본~ 이건 뭐 말그대로 은수저~ 스.. 2014. 11. 19.
[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하는 놀이] 친구가 놀러왔어요~ '이불놀이 & 스케치북 놀이' 맛보기편 단골손님이 놀러오셨어요~~ 하하양 친구인데, 저희집에 자주 놀러와서 단골손님이에요~ ^^ 요 귀염둥이 손님이 가끔...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ㅋㅋㅋㅋㅋ "선생님~~ 오늘은 뭐할거에요?" 얘야~~ 나.. 선생님 아니거등~~ 이모라고 불러줄래??? 언니면 더 좋고~~ ㅋㅋㅋㅋ 친구가 놀러오면 가능한 둘이 알아서 놀수 있도록 저는 빠지는 편인데... 둘이 놀다가 스멀스멀... 하트에 금이가기 시작하는 시점이 생기더라구요. 보통은 장남감이 화근이죠. ㅠㅠ 서로 가지고 놀고싶어서 종종 트러블이 생겨욧. 그래서 가능한 장난감이 필요없는 놀이로 유도하곤 한답니다. 일단... 출발은 순조로웠어요. 그림그린다며 다같이 스케치북을 꺼내드네요. 셋이 쪼르르 앉아서 집을 그리고 있어요. 파스텔로 쓱쓱 그리고~ 휴지로 .. 2014. 11. 19.
[신발 바꿔신기 놀이]나를 미소짓게 만드는 추억한장.. 주말에 안방에서 뒹굴뒹굴~ 하면서 핸드폰을 찾는데 핸드폰이 거실에 있네요 게을뱅이 상상맘... 나가기 귀찮아서 남편님 핸드폰 집어들었어요. 심심해서 사진첩을 열어봤답니다. 그렇다고 저.. 남편 핸드폰 막 뒤지고 그런여자는 아니아니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사진첩을 보다보니 저에겐 없는 사진들이 여럿 있네요~ 남편님~~~ 사진 찍었으면 좀 보내주셔야죠~~~~ 혼자보는건 반칙입니다~~~ 남편님 사진첩에서 미소를 불러일으키는 추억한장을 발견했어요. 바람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던...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시작즈음 그 어느때였던거 같아요. 하하양이 양말신기 귀찮다며 맨발로 구두를 신고 밤마실을 나갔답니다. 발뒤꿈치가 아팠는지.. "엄마, 나 발이 아파. 우리 신발 바꿔신자." "어? 그.. 그... 2014. 11. 17.
[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하는 놀이/귤까먹으면서 놀기] 귤껍질 놀이 [아이랑 집에서 놀아주기 / 귤까먹으면서 놀기] 귤껍질 놀이 하악.. 호호양 감기가 나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ㅠㅠ 폐렴기가 있어서 다시 집에서 요양(?)중이에요.. 뭘 통 먹지를 않아서 여간 힘든게 아니에요 아플때일수록 잘 먹어야 할텐데 말이죠. 아무것도 안먹겠다는거 얼렁뚱땅 서로 입에 귤넣어주기 하면서 귤 두개 겨우 먹였네요. 에효효효~~ 너 이러다 입원해서 수액맞는수가 이쒀~~~!!! 귤이라도 많이 먹어라~~~ 그런 의미에서 상상맘과 하하, 호호양이 귤먹을때 하는 놀이를 잠시 소개할게요. 음식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니까.. 너무 거창하게 놀기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먹는 정도로만 하기로 해요. ㅋㅋㅋ 먹기전에 일단 귤은 한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1. 귤 탑쌓기 설명 필요없죠?? 귤로 탑쌓기~~.. 2014. 11. 14.
[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하는 놀이] 간단한 페트병 놀이 모음 [아이와 집에서 놀기/ 페트병 편] 상상맘... 요즘... 페트병 모아요... 박스도 모으던 상상맘... ->[아이와 집에서 놀기/ 박스편]보러가기 이젠 페트병까지 모으네요 ㅋㅋㅋ 열심히 모았으니 이제 놀아볼까요? 1. 페트병 볼링 페트병을 세워두고 아빠가 아이를 안아줍니다. 열심히 발로 휘저으며 쓰러트립니다. 아빠에게 안겨 발차기 준비! 공중부양 중인 호호양. 미친듯이 휘저으며 무너뜨리기. 스뚜~~ 라이크!!!!! 이게요... 무너지는 사운드도 시원시원하구요 쾌감이 있네요. 그나저나 아빠가 고생.. ㅋㅋ 아빠 없을땐 공굴리거나 그냥 발로차거나 페트로 막 때려눕히거나.. 헙!! 나 왜이리 폭력적이야~ 2. 페트병 야구 양말 던져주고 페트병으로 받아치기 3. 페트병 축구 발로 뻥~뻥~ 차면서 뛰어댕기기 4.. 2014. 11. 6.
[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놀기] 초간단 이불 활용 아지트 만들어주기 [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놀기] 초간단 이불 활용 구석에서 놀고 있을때 이불 덮어주기! ----------------------------------------- 아이들은 구석을 좋아하죠^-^ 피아노 의자 밑, 옷장 안.. 식탁 아래.. 심지어는 멀쩡하게 잘 있는 전면 책꽂이도 굳~~이 낑낑대며 앞으로 끌어놓고 그뒤에 비좁은곳에서 놀기를 좋아하네요 ^-^ 어느날 슬쩍 방을봤는데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시츄에이션.. 분명 아이들이 조잘조잘 떠드는 소리는 들리는데 말이져~ 들어가봤더니 서랍장과 피아노가 만나는 비좁은 구석에서 쪼그리고 앉아 놀고있네요~ 뭐가그리 좋은지 둘이 낄낄거리면서 신이났어요^^ 그래서.. 이불 가져다가 덮어줬어요 너무 간단해서 시시한가요? 하지만 이 이불하나로 아이.. 2014. 11. 5.
[아이랑 놀아주기/집에서 놀기]폭신폭신 몰캉몰캉한 감촉~! 우유클레이로 쪼물락쪼물락~ [아이랑 집에서 놀아주기/ 우유클레이 만들기] 준비물: 시작은 우유클레이 만들 우유와 식초 뿐이었지만.. 하다보니 점점 추가되서리.. 우유, 식초, 깨, 잔치국수나 스파게티 면, 라면만 뽀개먹고 남은 건더기스프, 물감이 사용되었네요. 엄마네서 상한우유를 얻어왔어요. 우유 클레이 만들어주려구요~ ^-^ 근데 섣불리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아서.. -,.-;;; 이걸 해? 말어? 고민하는 동안 냉장고에서 일주일정도 더 묵혔네요.. 우유로 클레이 만드는법은 간단하답니다. 1. 우유를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넣는다. (갑자기 확 넘치는 수가 있으니 너무 센불은 삼가해주세요) 2. 몽글몽글 뭉쳐지면 체에 받쳐서 물을 빼준다. 3. 키친타올 등을 이용해서 남은 물기를 마저 빼주고 뭉쳐준다. -끝- 만드는 방법.. 2014. 11. 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