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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자!!

산타양말 꾸미고 산타 선물 준비하기 완료!!

by 상상mom 201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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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오기전에 산타양말은 미리 준비해 뒀었죠~~

 

뚝딱뚝딱!! 쇼핑백으로 초간단 산타양말 만들기

 

 

 

아이들 집에 오자마자 혼자 신나서 산타양말 만들자고 설레바리~~

 

홧팅2

 

 

작업 들어갑니다~~

 

 

쓱싹쓱싹~ 자르고~ 풀칠하고~

붙이고~

 

 

 

호호의 산타양말 완성~!!

 

 

 

 

근데 이건 뭐니~~

왜 입구를 다 막아둔거니??

이걸 언제 다 뜯나~~

??

 

얘야.. 산타할아버지 바쁘신 분이란다~~

 

ㅋㅋㅋㅋ

 

 

 

사실.. 호호는...

산타양말보다는..

 

 

 

색연필 종이 뜯어내기에 관심백배 ㅠㅠ

멍2

 

 

 

보이는 색연필마다 족족 찾아내서는 이꼴을 만들어 주심~

 

이름하야 누드 색연필~

 

어우~~ 색연필 부끄럽자놔~~~

 

 

 

 

 

 

색연필 종이 뜯어놓은거로 산타 머리랑 수염 만들어 붙여봤네요

ㅋㅋㅋㅋ

 

테이프로 붙였는데

애들이 갑자기 막 뜯어내서 통증이 ㄷㄷㄷㄷㄷ

내 털들~~~~!!!!

흥4

 

 

 

 

 

 

 

 

하하는 나름 디테일 돋는 트리장식도 하고~

 

 

 

 

산타할아버지 사랑해요~

라며 대칭돋는 글씨들로 편지도 써붙이고~

 

 

 

메리크리스마스~ 도 써주시고~

혼자서도 잘 하더라구요~

 

 

완성품 구경해볼까요??

 

 

 

 

하하의 산타양말~~

 

 

 

호호의 산타양말~

호호야.. 거기에 니가 들어도 되겠다 ㅋㅋㅋ

 

엄마한테는 니들이 최고의 선물인디~

 

 

 

요래요래 걸어놓고~

 

산타할아버지는 잠들어야 오신다며

빨리 자라고 종용하기~

ㅋㅋㅋㅋ

 

 

선물포장 안했는데..

애들 재우다가 같이 잠들어버린 나~~~

 

잠결에 문득...

 

이렇게 계속 자다가는

크리스마스 아침에 텅~텅~ 비어있는 양말을 보고 

 

 

 

 

비극적인 표정에 사로잡힐 아이들 생각이

번개처럼 스쳐지나갔을 뿐이고~

 

내 눈은 안떠질 뿐이고~~

 

몇번을 누웠다 앉았다.. 정신을 차리고

 

선물 포장하러 거실로~

ㅠㅠ

 

아.. 힘들구나.. 산타놀이 ㅠㅠ

 

 

주섬주섬 선물포장 시작하기.

 

올해의 산타선물은????

 

두구두구두구두구!!!

 

개봉~~박~ 두!!!!

 

한달전에 구매대행으로 미리 주문해둔 디즈니스토어 제품들..

 

크리스마스 이틀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건 천만 다행이었지만...

 

 

아.. 역시 너무 무리했어 ㅠㅠ

 

.

.

.

.

.

.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만큼을 시켰더라는.. ㅠㅠ

 

멘탈이 잠시 자리를 비웠던게지... ㅠㅠ

 

 

 

아...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니었던듯...

한숨 푹푹~~!!

슬퍼3

 

 

일년내~내

두고~~두고~~

야곰야곰 나눠서 써먹기로 결심!

 

디즈니쇼핑몰은 함부로 들어갈 곳이 못되는듯..

자제력 상실 모드 ㅋㅋㅋㅋ

 

이중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간택된 아이들은~

 

 

 

인어공주 클래식돌과~

 

인형은 하나만 주면 분명 싸울테니

ㅠㅠ

 

 

신데렐라 하나 더 꺼내주시고~

 

번갈아가며 함께노는 선물로 지정!!

 

 

 

제발 싸우지마라~~

 

 

 

싸우지마라~~

 

주문 외우기...

 

 

 

 

 

그리고, 각각의 백설공주 드레스

 

 

 

요 드레스 차~암 맘에드네요!!

 

 

 

머리띠도 세트로 들어있고~

 

 

속치마도 나름 풍성~

 

 

 

모두 포장해 놓으니 풍성풍성~

 

 

아... 근데 고민이 생겼어요..

백설공주 드레스는 똑같은거 두개라서 안싸울테지만..

 

인어공주랑, 신데렐라는 누구한테 뭘 줘야할지 참 애매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인성교육이 덜됐나봐요..

둘이 함께노는건 절대 임파써블!!

 

소유개념이 완전 철저한 자매님들 ㅠㅠ

 

같이 노는거라고 해도

양말이 각각이라 나눠서 넣어두면

분명 싸움의 발단이 될듯하여..

 

졸린데 머리 굴려가며 한참을 고민했네요.

 

결론은!!!

 

산타양말에는 드레스만 넣어주고,

 

인형은 집안에 숨겨두고 둘이 함께 찾아내기로!!

 

 

백설공주 드레스 선물에 산타편지와 함께 메세지를 붙여뒀어요.

 

 

 

그리고, 인형들은 여기저기 한개씩 뻔한장소에 숨겨두기 완성!!

 

 

으...

산타양말에 선물넣어 걸때 꼬맹이들 뒤치락거려서

머리카락 쭈뼛쭈뼛~!

헉4

 

산타대신 엄마가 선물걸고 있는 

동심파괴되는 리얼현장 목격이라... 

소근

 

 

아... 생각만 해도 호러네요~

 

 

이제 모든 준비 완료!!!

 

자야하는데 잠 다 깨버려서리~

포스팅하며 이러고 있기~

ㅋㅋㅋ

 

 

아침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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