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 일인데.. ㅋㅋ 뒤늦은 포스팅 되겠슴돠~>
눈이 펑펑 내리던 어느날 밤이었드랬어요...
밤 9시가 다 되어가던 늦은밤...
전화벨이 울리네요~
퇴근중인 남편님이세요~
"애들뭐해? 애들데리고 얼른 나와~"
"지금??? 왜??"
"밖에 눈 엄청와~!! 썰매타자!"
에헤라디야~~~~
얘들아~~~
빨리 옷입어~~~~!!!!!!
썰매타러 가자~~~~~!!!
우리에게 필요한건 뭐???!!!
스쀠~~드!!!!
아빠가 태워준다고 할때 잽싸게 움직이는 것만이 우리가 살길~~
며칠전에 서서타는 스노우킥보드 눈썰매 사놓고...
눈이 펑펑 안와서 눈이빠지게 눈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드디어 펑펑~~ !!
눈이 가득 쌓여서 썰매타기 딱 좋네요~~
아쥬 적당하게 질퍽질퍽~ ㅋㅋ
눈썰매장이 따로 없어요~
눈올때 동네에서 타는게 우리에겐 진정한 눈썰매장~
요거에요 서서타는 스노우킥보드~
2인용 눈썰매 살까 하다가..
질질 끌어주기 힘들거같아서 혼자타라고 사줬는데...
그랬던건데....
이렇게 사진속에선 멋지게 혼자 서있지만...
아직 혼자는 역시 무리였어.. ㅠㅠ
꾸당꾸당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결국 이렇게 아빠님이 계~~~속 끌어주심~
차라리 2인용 눈썰매가 나을뻔 했나 ㅋㅋㅋㅋ
하하양은 그래도 혼자 좀 타는데 호호는 역시 무리였네요~
다시 사기는 돈아까우니...
너희들이 스스로 탈수 있을때까지 이걸로 어떻게든 버텨보자꾸나
ㅋㅋㅋㅋ
밤에라도 나가서 타기를 잘했어요~
아침되니까 염화칼슘 뿌려놔서 눈썰매타기엔 무리더라구요~
역쉬~~ 눈썰매는 눈오는날 밤에 눈 맞아가면서 실시간으로 타줘야 제맛이랑게요~
하하양 감기때문에 기침을 많이해서
이제 그만타고 집에가자니까 완강히 거부!!!
호호양은 성에 안찼는지 더 탈거라며 ㅠㅠ
결국 울면서 집에 왔네요
사실..
엄마도 더 타고 싶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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