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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자!!

야심차게 준비한 '오랜 숙원사업' 캠핑캠핑!!!! 그 두번째 이야기 <캠핑첫날 오후>

by 상상mom 201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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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캠핑 첫번째 이야기 에 이어

우리집 (나름)겨울캠핑~~~  그 두번째 이야기 시작할게요~

 

아이들과 겨울캠핑하기에는 역시 거실캠핑이 답인듯 싶어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저번에 어디까지 포스팅 했었죠??

 

캠핑 첫째날 밖에 나가서 왕비눗방울 까지 했었더랬죠~~

 

네네~

계속 이어서 할게요~

 

그리고는 캠핑장으로 돌아와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4. 고구마를 캤답니다~

캠핑이라면 고구마정도는 기본으로 구워먹어 줘야겠죠잉~~

 

 

몰래 미리 준비해둔 고구마밭~

 

저 알갱이(?)들은 디즈니 제품들 직구했을때 박스 여백 채워졌던 스티로폼들이에요

왠지 쓸모있을거같아 안버리고 놔뒀었는데..

이렇게 써먹네요~

 

사이사이에 고구마들을 숨겨뒀어요~

 

얘들아~~~~ 고구마캐자~~~~!!!

 

 

은근 신나서 캐는 아이들~

 

 

다섯아이에 한박스는 역시 좀 양이 적었네요~

 

한번 다 찾아내더니

다시 숨겨달라길래 한번 더 숨겨서 또 캐내더라구요~

 

이렇게 캐낸 고구마들은 가스렌지로 직행!

생선구이판에 구워주기~~

 

 

어떤가요?? 먹음직 스럽죠??

 

 

 

김 뽈뽈나는 갓구워진 맛난 고구마를

 

 

 

호로록 호로록 불면서..

열심히 베어먹는 아이들이네요~

 

출출했는지 구워놓은걸 다 먹어치웠어요~

 

이제 배도 부르니...

또 슬슬 힘좀 써야져??

 

 

텐트안을 좀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주고픈 마음에

하트 풍선을 사다뒀어요~

 

#5. 얘들아 풍선불자~~~~!!!!

 

 

 

양볼 빵! 빵! 해 지도록 열심히 불지만...

저만큼이 한계 ㅋㅋㅋ

 

 

울 호호도 저게 끝~

 

 

 

그나마 언니들은 스스로 풍선불기 가능모드~

휴 다행이다..

니네 둘이 불면 되겠다 얘들아 ㅋㅋㅋㅋ

 

 

 

모두 힘을 합쳐 색색 하트풍선을 불어서 텐트안으로 몰아넣기~

 

서로 던지고 받고, 나무젓가락으로 중심잡으면서 들고다니고~

재미나게 노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낮잠 모드~~`

 

 

휴우~~ 이제야 엉덩이 붙이고 좀 쉴수 있으려나~~

기대 백배~ 설렘 백배~~

 

그러나.. ㅠㅠ

 

호호랑 큰언니만 잠들고 나머지는 또 텐트로... ㅠㅠㅠㅠㅠ

 

니들은 지치지도 않니???

에너자이저들 같으니~~

 

 

텐트에서는 아주 놀라운.....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으니....

 

 

#6. 무슨 '곰팡이떡볶이'를 만들었다며...

 

열심히 자르고, 버무리고...

신이나서는 노는데....

 

이름도 비호감인 곰팡이 떡볶이...
뭐 거기까진 좋았어요!!!

 

문제는!!!!!!  저 빤짝이!!!!!!!

 

아놔~~~ 진짜 저 빤짝이가 온집안 여기저기 다 들러붙어서

청소하느라고 완전 죽을고생 ㅠㅠㅠㅠ

 

부글부글

 

 

일년동안 청소할 에너지를 이날 하루동안 다쓴거같네요~

완전 안떨어지는 저 공포의 빤딱이!!!!!

 

 

 

 

떡볶이놀이 끝나고 청소 싹해놓고 베란다에 다 내다놨는데

어디서 또 찾아냈는지 빤짝이가 집안에 굴러다녀서...

 

결국 또 버럭하고 말았네요~~~~

 

어쨌든 버럭하고 반짝이는 모두 자취를 감췄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ㅠㅠ

 

 

반짝이 사건이 해결된것도 잠시...

 

곧이어.. .언니와 호호가 깨어나면 뿌려준다며

 

#7. 꽃종이를 준비하는 아이들...

 

 

 

방금전에 청소하느라 애먹었던걸..

돌아서자마자 까맣게 잊고~

 

 

 

 

꽃종이는 많이 뿌려야 예쁘다며

독려하고 있는 나란고모는...

 

붕어아이큐... ㅠㅠ

 

 

 

 

뿌리고....

 

 

 

뿌리고~~~

 

난리나셨네요~~~

 

치우면서 내가 왜그랬을까.. 또 후회하고..

 

 

난리끝에 잠에서 아이들이 다 깨어나고...

 

 

 

 

#8. 팝콘튀기기 돌입!

 

오후 간식으로 팝콘을 준비해 주기로 했어요

 

 

얼마전에 마트에서 발견한 팝콘용 옥수수알~

 

팝콘이 맛있기도 하지만~

옥수수알이 팝콘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클거같아 준비했답니다.

 

 

 

얘들아~~ 만져봐~

이렇게 작고 딱딱한 옥수수알이 어떻게 그렇게 크고 부드러운 팝콘이 되는걸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타지않게 흔들어주면서 기다리면..

 

팝!!! 팝!!! 소리를 내면서 팝콘이 하나, 둘씩 통통 튀어올라요~

신기해요~~~ ㅋㅋㅋ

 

아이들 한명씩 들어올려서 일일이 다 보여주고...

 

아고 내허리~~

 

 

 

요래요래 맛나게 완성된 팝콘을

 

 

커다란 소쿠리에 담아서

소금을 치고 휘휘 저어서

 

 

 

빙~ 둘러앉아 흡입하기~~~

 

 

고모 맛있어~~~!!! 엄마 맛있어~~~~!!!!

 

대박

인기 만점이네요~~

 

 

 

후라이팬 들고 흔드느라 내 손목은 ㅠㅠ

 

그래도 맛나게 먹어주니... 이 내 손목 아픈것 쯤이야...

ㅋㅋㅋㅋ

 

 

어느새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에요~

 

곧있으면 지원병이 도착할 시간~ 

내가 눈빠지게 기다리는 시간~~

 

남편님이 퇴근할 시간~~~

 

ㅋㅋㅋㅋ

 

남편님 도착 후 진정한 캠핑의 묘미가 시작된답니다~~~

 

고건 담번 포스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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