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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자!!

스카치테이프와 휴지가 만나 어찌저찌 하다보니 '거미줄 놀이'

by 상상mom 201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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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휴지를 달라고 하네요..

 

이건 코풀거나, 뭔가를 닦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순수한 놀이용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는 스카치테이프를 길게 붙여서 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해준건 스카치테이프를 길게..

하하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길~~~ 게 붙여줬을 뿐~

 

휴지를 주되 테이프 위에 너덜너덜 걸쳐줬을 뿐~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ㅋ

 

거실 끝에서 끝까지 사방을 테이프로 쫙쫙 붙여놓고

휴지를 빨래널듯 걸쳐줬어요.

 

 

테이프로 다 붙여놔서 걸어다닐수가 없다는게 함정~

기어다녀야해요 ㅋㅋㅋㅋ

 

 

 

피터팬에 나오는 땅속집 같기도 하고

 

 

 

 

뭔가 비밀 아지트스럽죠??

 

안에서 둘이서 뭔가 꼬물꼬물 작품활동 하시네요

 

 

 

 

테이프가 끈끈해서리 기어다니다가도 막 머리카락도 붙고,

옷도 붙고 그래요 ㅋㅋㅋ

 

하하는 거미줄 같다며 이건 앞으로 '거미줄 놀이'라고 하네요~

 

 

 

 

거미집에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해서

즉석에서 하하 친구들에게 초대메세지를 보냈지만..

친구들은 각자 일이 있어서 놀러오지 못했어요

 

 

 

휴지만으로는 부족한듯 하여 스카프로 덮개 만들어주기

 

 

 

 

저더러 자꾸 늑대를 하라고..

끙...

 

늑대흉내 내면서 기어다니느라 힘들었어요.

 

아고.. 뒷목...

 

 

 

무슨 놀이를 하든 어김없이 밤도 연출되어야만 하는 하하 호호양

 

 

 

재미있더냐~

 

얼김에 해본거지만..

그리고.. 기어다니느라 무릎아프고 허리아팠지만...

니들이 재미있어하면 그걸로 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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