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0분 아빠놀이터]이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은?

 

 

아아아~~~

바쁘네요 요즘...

 

노느라 바빠요 ㅋㅋㅋㅋㅋ

 

요즘 우리집 가장 큰 변화는 뭐니뭐니해도 '하루10분 아빠놀이터'랍니다.

 

 

첫날 아빠놀이터 이후에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빠 퇴근전 하루종일 웃었던 웃음을 다~~~합친거보다 10배이상

미친듯이 깔깔거리며 웃었던거 같아요.  단 10분동안!!! 말이죠.

 

아빠가 하루중에 고작 10분... 그것도 못놀아주나~ 싶겠지만...

사실 말이 10분이지 아빠에겐 무척이나 힘든 시간이랍니다.

 

아무래도 체력소모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옷도 흠뻑젖고.. 팔다리도 쑤시고..

 

하루종일 일하고 쉬고싶을만도 한데.. 몸으로 놀아주려니

힘든게 당연하겠지요~

 

많이 피곤해보이는데도 젖먹던 힘을 다해 으쌰으쌰 놀아주는 모습이 고마워서

저도 아이들도 아빠에게 고맙다는 말도 더 하게되는거 같아요.

 

우리집은 나날이 놀이터 놀이가 하나씩 늘어가고 있답니다.

 

 

 

요거이 아빠철봉 되겠습니다~

 

 

 

 

대롱대롱 매달리고~ 구르고...

유아 맞춤형 철봉~ㅋㅋㅋㅋ

 

 

 

철봉에 올라서기!

 

 

요건 아빠터널~

 

아빠가 퀴즈를 내서 정답을 맞히면 통과할수 있게 문을 열어준답니다. 

 

질문은 이런거에요.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은?"

 

"아빠!!!"

 

"통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아빠!!!"

 

"통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은?"

 

"아빠!!!"

 

"통과!!"

 

뭐.. 이런식이네요 ㅋㅋㅋㅋ

 

 

 

 

아빠 말타기도 빠질수 없죠~~~

 

이랴이랴~~ 다그닥 다그닥 걸어가다가

우루루 떨어트리기~~~

 

 

 

아이들이 엄청 좋아라하는 단골메뉴~

이불배~~

 

어우... 이제 많이 커서 번쩍 들기는 힘들구요~

그냥 내려놓은 상태에서 이불을 마구잡이로 엄청나게 흔들어줘요~

폭풍이 몰아친다면서 긴장감 조성해주기 ㅋㅋㅋ

 

 

이번엔 출출하니 김밥한줄 말고 가실까요??

 

 

분홍김 위에~ 하얀밥을 올리고~

 

 

 

난 햄이야~~

 

그래.. 너 햄...

 

 

폭신폭신 베개며.. 다른 이불도 좀 얹어주고~

 

 

 

말아말아~~ 돌돌돌돌 김밥 말아~~

 

 

 

옆구리 안터지게 꾹꾹 눌러눌러~~~

 

그리고 먹기좋게 썰어썰어~~~

 

 

 

먹어먹어~~~~

우적우적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밥말이의 하이라이트... 마지막은...

 

 

 

 

 

 

화~끈하게 풀어주기!!!

 

 

 

이렇게 하루하루 엉덩이하트(?)가 하나씩 늘어나는 우리집~

(자기가 그린 하트가 엉덩이 같다고 엉덩이 하트래요 ㅋㅋㅋ)

 

하트그리고 아빠에게 달려가서

아빠 사랑해요~ 고마워요~ 하며 포옹하는 훈훈한 풍경~~

 

요즘 아이들이 매일 하는 말...

 

"엄마~ 아빠 언제와?? 아빠놀이터 해야하는데~~"

 

아빠를 눈빠지게 기다리는 요즘이네요~

 

 

반면... 아빠는...

 

집에오기가 무섭다는 요즘이네요..

ㅋㅋㅋㅋㅋ

 

아빠 화이팅!!! 힘내욧!!!